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18일 오후 12시 55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33% 오른 9886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75% 내린 523만 9000원이다. 테더(USDT)는 0.69% 오른 1454원, 솔라나(SOL)는 6.23% 상승한 29만 5100원, 바이낸스코인(BNB)은 1.02% 하락한 82만 35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은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2.38% 오른 6만 7378.60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1.61% 상승한 3592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 대비 0.01% 하락한 0.9994달러, SOL은 7.31% 오른 197.58달러에 거래됐다. BNB는 4.21% 내린 556.13달러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1조 4100억 달러(약 1462조 8900억 원) 증가한 2조 5800억 달러(약 3457조 740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3인트 오른 85인트로 ‘매우 탐욕’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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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식을 줄 모르는 밈코인의 인기에 솔라나(SOL)의 온체인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SOL 네트워크 거래량이 37억 9000만 달러(약 5조 532억 원)를 돌파했다. 활성 주소 수 역시 지난 일주일 간 120만 개로 지난 2022년 6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규 주소도 16일 기준 87만 개로 포물선 형태의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SOL의 가격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이다. SOL는 지난 일주일 간 40% 이상 상승하며 17일 코인마켓캡 기준 182달러(약 24만 2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897억 달러(약 119조 5970억 원)를 기록하며 BNB를 제치고 전체 가상자산 시총 4위에 올랐다. SOL은 지난해까지 시총 6위 이하에 머물렀으나 올해 초 XRP를 제치고 시총 5위에 진입한 바 있다.
밈코인 열풍에 힘입어 SOL 네트워크를 통한 신규 토큰도 우후죽순으로 출시되고 있다. 17일 바이낸스에 상장된 북오브밈토큰(BOME)은 출시 수 시간 만에 1500% 상승한 바 있다. 다만 일부 사전 판매 밈코인은 사기로 판명된 경우도 있어 투자자의 주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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