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임직원 대상 '카이스트 MBA' 2기 운영

엔지니어 및 연구원 38명 대상

2018년 이후 총 540명 수료

이우현(앞줄 가운데) OCI홀딩스 회장이 지난 15일 대전과학기술원에서 전국 계열사 임직원 및 교수진 등 관계자들과 'OCI-KAIST MBA 2기' 입학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OCI홀딩스

OCI홀딩스(01006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는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사내 MBA 과정인 'OCI-카이스트 MBA' 2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OCI홀딩스는 지난 2008년 사내 MBA 과정을 처음 도입해 누적 수료생 540명을 배출했다. 전체 계열사의 신임 팀장 및 팀장 후보자를 선발해 경영 지식과 리더십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적으로, 근무지에 따라 서울(연세대 상남경영원)과 대전(KAIST 기술경영학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OCI-KAIST MBA 과정은 포항, 광양, 군산, 성남 등 전국 사업장과 계열사 소속 연구원 및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5월 2일까지 84시간에 걸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2기에는 38명이 참가해 인사관리 및 재무회계, 공급망 관리, 리더십, 기업 간 거래(B2B) 마케팅, 전략 및 기술경영 등 분야별로 다양한 사례 연구와 프로젝트 과제 수행 등을 통해 전문 경영교육을 받는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과학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미래 성장의 원동력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기술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배움은 계속돼야 하므로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OCI홀딩스는 MBA 과정 외에도 미래의 리더 후보자들을 위한 리더십 교육은 물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 및 회계 교육 등 다양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개별 역량과 전문성 강화에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