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 초고수는 지금] 2차전지 공정 절대강자…유일에너테크, 순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집계]

순매수 2위 삼성전자

3위는 삼성중공업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9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유일에너테크(340930)로 나타났다. 이어 삼성전자(005930), 삼성중공업(010140), SK하이닉스(000660), 알테오젠(196170) 순으로 순매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유일에너테크로 집계됐다.

유일에너테크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2차전지 제조를 위한 조립공정의 핵심 장비인 노칭 장비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 수소연료전지 생산 업체인 두산퓨얼셀(336260)에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소재 촉매코팅 양산장비를 납품해 수소연료전지 시장에도 진입했다.

2030년을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 자체 개발에 뛰어든 현대차(005380)그룹이 지난해 말 시험 생산을 위한 조립공정 장비를 경쟁 입찰했는데 유일에너테크가 조립공정 장비 전체를 턴키(일괄수주) 수주한 것으로 알려지며 매수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일에너테크 주가는 이날 11시 기준 1만 61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순매수 2위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0% 내린 7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블랙웰’을 발표한 뒤 주가 상승의 단기 재료가 소멸됐다는 판단 하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식 초고수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단기 조정 후 반등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매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실적 전망도 밝다. 증권가 평균 전망치(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4조 7855억 원으로 2022년 4분기(4조 3100억 원) 이후 5개 분기 만에 4조 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매수 3위는 삼성중공업이다.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일 대비 4.33% 떨어진 862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최근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국내 조선 관련주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자 저점에서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 행정부는 중국의 조선 산업에 불공정 행위가 없었는지 조사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 기업에 관세 부과나 수입 규제 등의 불공정 관행 제재 조치를 내리면 국내 조선사가 수주 확대라는 반사 이익을 누릴 수 있다. 조선 업황의 주요 지표인 신조선가(새로 건조하는 선박 가격)가 강세를 보이는 점도 호재다. 신조선가 지수는 이달 8일 기준 181.81포인트를 기록하며 2008년 이후 최고치에 근접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한미반도체(042700)이고 SG(255220), 메가터치(446540), 유한양행(000100) 등이 뒤를 이었다. 전날 순매수 1위는 위메이드(112040)가 차지했다. 이어 CJ(001040), SG,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 씨아이에스(222080)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날 순매도는 알테오젠, 티에스이(131290), 현대차, 비올(335890), 시노펙스(025320) 순으로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