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터블·폴리곤·킹리버가 웹3 게임 개발을 위한 투자 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이뮤터블·폴리곤·킹리버는 웹3 게임 개발을 위한 자금 확보를 목표로 인에비터블 게임 펀드(IGF)를 조성했다. 이들은 “펀드로 마련한 자금을 현재 초기 고성장 단계에 있는 웹3 게임 스타트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뮤터블은 레이어2 스케일링 솔루션이자 게임 블록체인 업체다. 폴리곤은 이뮤터블의 영지식 이더리움 가상머신(zkEVM)을 구동한다. 킹리버는 이뮤터블의 투자사로 합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벤처 캐피탈 회사인 킹리버는 펀드 투자 프로세스를 주도, 블록체인 개발 업체인 이뮤터블과 폴리곤 랩스는 딜 소싱 및 웹3 게임 전문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IFG는 앞서 목표금액 1억 달러(약 1338억 원) 중 3000만 달러(약 401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첫 라운드를 마감한 바 있다. 픽셀몬, 메탈코어, 길드 오브 가이던즈, 마이 펫 훌리건 등 7 곳이 투자에 참여했다.
브렌단 마 이뮤터블 투자책임자(CLO)는 “올해는 웹3 게임에 있어서 중요한 해”라며 “투자 유치로부터 2년~3년이 지난 만큼 수 년 간의 개발이 결실을 맺고 게임이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또 “올해가 웹3 게임 산업에 획기적인 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프로젝트에 장·단기적 자금을 지원하는 등 업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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