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143240)은 황현순 전 키움증권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1967년생인 황현순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장기신용은행과 한국IBM, 키움인베스트먼트를 거쳐 키움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정보기술(IT) 금융 플랫폼인 키움증권을 국내 거래규모 1위로 성장시킨 경험을 보유한 플랫폼 전문가다.
사람인은 지난해 사람인HR에서 사람인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채용을 넘어 고객들의 생애주기에 걸쳐 다방면에서 기회를 연결하는 커리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사람인 관계자는 “사람인이 커리어 플랫폼으로서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금융 영역 등 다른 산업과의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황현순 신임 대표는 IT 기술과 개인, 기업 고객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타 산업과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커리어 플랫폼으로의 대전환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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