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은 세방리튬배터리와 약 93억원 규모의 2차전지 배터리 생산라인(BMA:Battery Module Assembly) 신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확정된 수주 외에도 추가 1개 라인에 대해 LOI(투자의향서) 입수 및 장비 생산 준비에 들어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추가 라인에 대한 수주가 최종 확정되면, 2개 라인 약 180억원 이상의 추가 수주 잔고를 확보하게 된다.
하이비젼시스템은 2차전지 분야의 신사업 개척을 위해 2021년 8월 2차전지팀을 신설하여 관련 연구개발 및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지난해 1월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팀 단위에서 2차전지실로 조직 규모를 격상하고, 지속적인 인력 확충 및 사업 확장을 전개해 왔다. 또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생산라인과 관련하여 신규 고객사와 수주를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최두원 대표이사는 “지난 2021년부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2차전지 사업부문이 활발한 연구개발 및 수주 활동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금년에는 여러 고객사와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를 전방위적으로 수행하여 당사의 주요 사업 부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y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