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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기 들어간 코스피…외국인 ‘사자’에 2760선 터치 [오전 시황]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2년 만에 2750선을 돌파한 코스피가 숨고르기 국면에 들어갔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틀 연속 적극적으로 순매도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2000억 원 가까이 사들이는 중이다.

22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5.32포인트(0.19%) 오른 2760.1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13% 내린 2751.15에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각각 1612억 원, 375억 원을 팔았다. 반면 외국인은 1967억 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대부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장초반 7만 9900원까지 올라 8만 원 돌파 기대감이 커졌으나 이내 7만 8000원대로 반락했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 1.52%), 삼성SDI(006400)(1.65%), LG화학(051910)(2.05%)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다. 네이버는 3.09%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0.31포인트(0.03%) 내린 903.9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18% 내린 902.70에 이날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지금까지 각각 1151억 원, 121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321억 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0.91%), 에코프로(086520)(2.11%) 등이 강세다. 알테오젠(196170) 역시 2.13% 오르는 중인 반면 HLB(028300)는 4.08% 급락 중이다. 이날 로봇주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도 3.17% 상승 중이다.

한편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밝힌 가운데, 증시에 퍼진 낙관론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68% 오른 3만9781.3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장중 3만9889.05까지 오르면서 사상 첫 4만 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5241.53에, 나스닥지수는 0.20% 오른 1만6401.84에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6월 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와 스위스 중앙은행의 서프라이즈성 금리인하 등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속 마이크론의 호실적으로 인한 반도체주 동반 강세 등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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