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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가 수면 돕는다…SK브로드밴드-에스옴니 맞손

Btv 콘텐츠로 이완·숙면 도와


SK브로드밴드가 슬립테크(수면기술) 기업 ‘에스옴니’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고령층의 수면 건강을 돕는 콘텐츠를 인터넷(IP)TV ‘비티비(Btv)’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강희(왼쪽)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다망과 유재성 에스옴니 대표가 21일 Btv 시니어(노인) 고객 대상 개인 맞춤형 수면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SK브로드밴드




양사는 Btv의 고령층 전용관인 ‘해피시니어’에 수면 건강 콘텐츠를 다음 달 선보인다. 이용자가 콘텐츠를 재생하고 잠자리에 누우면 Btv에서 이완을 돕는 소리 등을 들려주는 식이다. 잠들기 어려워하는 사람을 위해 입면을 돕는 콘텐츠와 수면 중 수시로 깨는 사람에 도움을 주는 수면 유지 개선 콘텐츠가 있다.

에스옴니의 음향 기술은 소음을 막아 숙면을 취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의료기관의 임상연구와 치료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SK브로드밴드는 전했다. 양사는 앞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콘텐츠를 확대하고 개인 맞춤형 수면 관리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에스옴니는 인공지능(AI)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수면센터, 강동경희대병원 수면센터, 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 분당차병원, 영국 옥스퍼드 마음챙김재단 등과 연구 및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구독자 71만 명의 수면 전문 유튜브 ‘브레이너 제이의 숙면여행’도 운영하고 있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담당은 “시니어 고객들의 수면 건강에 대한 걱정과 불편을 친숙한 TV 시청을 통해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마음건강을 비롯해 다양한 건강 콘텐츠와 개인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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