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이어 2024년형 건조기 신제품을 추가로 내놓으며 세탁건조기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삼성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 상하 일체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과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건조기 2024년형 제품을 차례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 비스포크 그랑데 AI 시리즈는 4인 이상 가족 등 많은 양의 세탁물을 관리하는 소비자를 위해 국내 최대인 건조 용량 22㎏을 갖췄다. 히트펌프 관련 설계와 건조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이전 제품보다 건조 용량을 키우면서도 성능을 확보했다. AI 맞춤 건조를 강화해 건조기 내부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고,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반으로 세탁물 재질을 면, 데님, 타월, 합성섬유 등 4종류로 분류해 맞춤형 코스로 건조를 실행한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은 상하 일체형으로 컴팩트한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성을 구현했다. 집안 구조에 따라 상하 또는 좌우로도 배치 가능해 맞춤형 라인업을 제공한다. 앞서 출시된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12일 만에 누적 3000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의 비스포크 AI 콤포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 비스포크 AI 콤보 등 다양한 폼팩터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코어테크가 집약된 가전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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