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005360)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닐(O’NEILL)과 2024 S/S 시즌 스포츠웨어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예술적 감성을 더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모나미가 이번엔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오닐과 만나 새롭게 해석한 의류 제품을 공개한다. 이번 컬렉션은 지난해 이상봉 디자이너와 함께한 협업에 이은 ‘모나미 패션 랩’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신제품은 모나미의 대표 제품인 153 볼펜으로 오닐의 서핑 스토리를 창의적으로 담아낸 게 특징이다. 이는 두 브랜드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스포츠웨어를 캔버스처럼 활용해 파도와 빈티지 서핑보드를 펜 드로잉 아트웍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는 게 모나미 측 설명이다.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153 두들 반팔 티셔츠 △153 두들 여성 링거 반팔 티셔츠 △153 두들 원턱 숏 팬츠 △153 두들 긴팔 래쉬가드 △153 두들 캠프캡 등 총 5종이다. 무신사를 비롯해 모나미스토어 수원점과 오닐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모나미스토어 성수점에서 다음 달 7일까지 약 2주간 신규 컬렉션의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나미 관계자는 “이번 패션 랩 프로젝트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두 브랜드가 만나 모험적이고 예술적인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모나미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새롭고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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