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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품 1위’ 유한킴벌리, 업계 최초 탐폰 의약외품 GMP 획득

생리대 이어 탐폰까지 품질 경쟁력 인정

GMP 획득한 유한킴벌리 탐폰 제품. 사진 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의 대전공장이 여성용품 탐폰 제조 사업장 중 최초로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획득했다.

유한킴벌리는 탐폰을 생산하는 대전공장이 의약외품 GMP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유한킴벌리는 생리대에 이어 탐폰까지 모든 여성용품 제조 사업장에 의약외품 GMP를 획득해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의약외품 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하는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으로 품질 신뢰성과 우수성이 모두 입증된 대한민국 소재 제조업체에 부여된다. 획득을 위해서는 전 제조 과정에 대한 적합성, 품질 관리, 모니터링, 현장 심사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유한킴벌리는 의약외품 GMP 요건에 부합하기 위해 제조 시설·품질·위생·인력 등 전 부문에 걸쳐 역량을 강화했다. 2022년에는 선행적으로 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ISO13485) 인증을 획득하며 제조 공정 전반의 안전성과 품질을 고도화했다. 이번 의약외품 GMP 획득으로 유한킴벌리는 유기농 생리대 및 탐폰, 입는 오버나이트 등의 제품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의약외품 GMP 획득을 통해 여성용품 전 제품군에 대한 품질 보증 체계를 구축했다”며 “여성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편적 월경권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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