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S그룹 “글로벌 권선 공략 확대”…일본 합작사 지분 전량 인수

지분 잔량 39% 인수

자산과 시설 단독 보유

글로벌 권선사업 강화

4월 말 합작법인 종료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있는 SPSX 본사 전경. 사진제공=LS




LS(006260)그룹의 미국 전선 자회사 수페리어에식스(SPSX)가 일본 후루카와전기와 설립한 합작사의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권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S는 SPSX가 후루카와전기가 소유한 ‘에식스후루카와마그넷와이어’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분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권선은 변압기나 모터 등 전자장치에 감는 피복 구리선으로 전기차 구동모터 등에 주로 활용된다. 앞서 양 사는 2020년 SPSX 61%, 후루카와전기 39%의 지분율로 합작사를 설립해 권선 분야 세계적 기술력, 생산 거점, 영업 네트워크, 브랜드 등의 시너지 창출을 도모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SPSX는 기존 합작사에 포함됐던 북미와 유럽·중국·말레이시아 권선 생산 법인과 후루카와의 일본,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권선 사업 부문 등 자산과 시설 및 브랜드 등을 단독으로 보유하게 됐다. SPSX의 지분 인수 및 합작법인 종료는 4월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LS 관계자는 “양 사가 이번 합의로 미래 사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