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26일 오후 1시 5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31% 오른 9993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62% 상승한 514만 9000원이다. 테더(USDT)는 전일보다 0.48% 내린 1416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06% 오른 83만 9500원이다. 솔라나(SOL)는 0.69% 떨어진 27만 18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5.03% 상승한 7만 598.46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5.29% 오른 3631.50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보다 0.01% 내린 1.00달러, BNB는 1.98% 오른 593.42달러다. SOL은 3.65% 상승한 191.95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1조 4000억 달러(약 1878조 2400억 원) 증가한 2조 5600억 달러(약 3434조 496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3포인트 오른 83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관련기사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트론 네트워크에서 발행된 미국 달러 고정 스테이블코인 USDC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다음달 5일부터 TRC-20 기반 USDC의 입출금 지원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바이낸스 이용자는 토큰 지원 기간 동안 TRC-20 기반 USDC를 변환·양도·현금화할 수 있다. 바이낸스가 지원하는 다른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USDC의 거래는 영향받지 않는다.
가상자산 발행사 서클도 같은날 TRX에서 USDC에 대한 지원 중단 계획을 발표했다. 서클은 지난달 TRX에서 USDC 발행을 중단키로 하면서 내년 2월까지 TRX에서 발행된 USDC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클은 “USDC를 안전하고 신뢰가능하도록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으나 구체적인 지원 중단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트론은 “서클로부터 지원 중단 이유를 듣지 못했고 지원 중단 결정을 사전에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