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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대 상승…외국인·기관 '쌍끌이'[오전시황]

시총 상위 20개 종목 모두 상승…코스닥도 강세

연합뉴스.




코스피가 26일 외국인과 기관들의 순매수 속 장중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54포인트(1.01%) 오른 2765.1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85포인트(0.69%) 오른 2756.42로 출발해 점차 상승폭을 키우는 양상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017억 원, 기관은 3378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6141억 원 순매도 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년간 도달하지 못했던 2,700선을 빠르게 돌파하면서 일부 시장 참여자가 속도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미국의 완만한 경기 둔화, 중장기적인 AI 모멘텀 등 연초 이후 외국인의 바이코리아를 이끈 요인은 크게 변한 것이 없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005930)(1.79%), SK하이닉스(000660)(4.49%), 기아(000270)(1.79%), 현대차(005380)(0.84%), KB금융(105560)(1.81%) 등을 포함한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대부분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9%), 통신업(1.55%), 운수장비(1.21%), 제조업(1.12%), 기계(1.08%), 전기가스업(0.90%), 섬유의복(0.61%) 등이 오르고 의약품(-0.27%), 종이목재(-0.20%), 보험(-0.17%)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9포인트(0.82%) 오른 921.3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1.80포인트(0.20%) 오른 915.49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상승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8억 원, 231억 원씩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67억 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기업에 대한 중국의 제재 소식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4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31%), 나스닥지수(-0.27%) 등 3대 지수 모두 내렸다. 지난주 역대 최고치를 연달아 경신하며 랠리를 펼친 후 조정 압력을 받는 상황에서 중국의 제재가 조정의 빌미가 됐다는 분석이다.

인텔(-1.74%), 메타(-1.29%), 애플(-0.83%), AMD(-0.57%), 알파벳(-0.46%) 등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다만 인공지능(AI) 반도체 종목인 마이크론(6.28%), 슈퍼마이크로컴퓨터(7.20%), 엔비디아(0.76%)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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