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의 2대 주주인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요청했던 주주 제안 이사 2명이 이사회에 진입했다.
28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JB금융지주 본점에서 진행된 JB금융지주 제1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얼라인이 주주 제안한 김기석 주식회사크라우디 대표이사와 이희승 리딩에이스캐피탈㈜ 투자본부 이사 등 2명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다만 비상임이사 증원 의안은 부결됐다. 현재 JB금융 비상임이사는 한 명으로 최대주주인 삼양사 관계인인 김지섭 CSR총괄 부사장이 맡고 있다. 얼라인은 JB금융의 비상임이사를 2명으로 늘려야 한다며 증원을 요구해왔다.
한편 DGB금융지주도 이날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황병우 회장의 이사 선임, 조강래·이승천·김효신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