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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개발자 생태계 강화…'데보션 오픈랩' 신설

10개 스터디 3개월간 운영

SK그룹 AI 전문가 직접 참여





SK텔레콤(017670)이 개발자 커뮤니티 ‘데보션(DEVOCEAN)’의 스터디 프로그램인 데보션 오픈랩을 신설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데보션 오픈랩은 7월까지 3개월 동안 △생성형 인공지능(AI) △오픈 거대언어모델(LLM) △거대언어모델 개발·운영 통합 체계(LLMOps) △백엔드 △네트워크 등 AI 개발자에게 필요한 총 10개의 스터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데보션은 SK그룹의 대표 개발자 커뮤니티로 2021년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 C&C,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SK 정보통신기술(ICT)패밀리사의 AI 개발 전문가들과 외부 기술 인재 간 소통·공유를 위해 출범했다.



SK텔레콤은 데보션 전문가가 주도하는 AI 중심의 스터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한 성장 개발 문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터디 프로그램에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데보션에서 활동 중인 AI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다. 스터디 참여자는 14일까지 2주 간 데보션 사이트에서 모집한다.

회사는 데보션 오픈랩의 운영 과정을 데보션 콘텐츠로 공유해 스터디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개발자들과도 공유하고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스터디 마감 후에는 상호 결과물을 공유하는 내부 발표를 거쳐 우수 자료의 경우 외부에 세미나 형식으로 공유한다.

안정환 Sk텔레콤 기업문화 담당(CHRO)은 “AI 기술 급성장에 따른 개발 환경 변화가 극심한 현 시점에 데보션 오픈랩이 집단지성의 장으로 진화하길 기대한다”며 “AI 개발 생태계의 발전·소통·공유를 통한 개발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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