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경기 파주을 지역구에 출마한 한길룡 국민의힘 후보는 1일 자신의 SNS에 "교통전문가로서 경기도가 공개한 파주와 잠실,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H 노선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 착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최근 마치고 이를 토대로 한 노선안을 이날 공개했다. 이 가운데 신설 H노선은 경기서북부 파주에서 경기남동부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주요 경유지는 문산~금촌~삼송~건대입구~잠실~위례로, 총길이 60.4㎞, 사업비는 4조 495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H노선이 완성되면 문산에서 광화문까지 24분, 위례까지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경기서북부는 물론 남중부 도민들의 출퇴근은 물론, 관광 산업에도 큰 변화를 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두 노선 모두 건대입구에서 교차가 가능하고 경기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들의 GTX 서비스 확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특징이 있다.
한 후보는 "국토교통부 장관과 정부 여당의 힘으로 지하철 3호선 금촌 연장을 비롯해 GTX H노선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시킬 것을 파주을 주민에게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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