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이 가상자산 스테이킹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투자 펀드를 출시했다.
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분기별로 토큰 스테이킹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다이나믹 인컴 펀드’를 출시했다. 투자금으로 발생한 스테이킹 보상은 매주 미국 달러로 환전돼 분기별로 투자자에게 분배된다. 상품은 관리자산이 110만 달러(약 14억 7895만 원)가 넘거나 최소 220만 달러(약 29억 5790만 원)의 순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관련기사
그레이스케일은 “펀드 자금은 다각도로 분석해 선정된 지분 증명(PoS) 토큰에 투자될 것”이라며 “각 토큰의 스테이킹·언스테이킹 기간과 조건이 상이한 만큼 이를 세분화해 관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펀드 자금을 투자할 PoS 토큰 일부는 이미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자금은 오스모시스(OSMO)에 24%, 솔라나(SOL)에 20%, 폴카닷(DOT)에 14% 투자되며 나머지 43%는 향후 선정될 토큰에 할당될 예정이다. 이 비율은 향후 그레이스케일의 분석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스테이크 리워즈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OSMO는 11.09%, SOL은 7.42%, DOT은 11.9%의 스테이킹 보상을 제공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