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재기업 머크는 자회사 엠케미컬이 반도체 비즈니스 법인 중 하나인 버슘머티리얼즈코리아로 통합된다고 1일 밝혔다.
머크는 반도체 솔루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2021년 한국에 6억 유로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 지난해 박막소재사 엠케미칼을 합병했다. 이후 엠케미칼의 하이-K 소재를 포함한 제품 라인을 박막 사업에 도입했다. 이번 통합은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법인 단순화 프로젝트에 따른 것이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는 “이번 법인 통합 후에도 계속 공급망 확대, 첨단 기술 개발 등 고객과의 상생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