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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 구독서비스 ‘스푼 멤버십’ 출시…크리에이터 수익 다양화

크리에이터가 구독서비스 가격 및 혜택 맞춤설정, 팬 소통 강화

메타코미디와 협업, 엄지윤·대니초·이제규·손동훈 등 코미디언 스푼 활동 시작

사진제공=스푼라디오




글로벌 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가 새로운 ‘스푼 멤버십’ 구독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콘텐츠 창작자인 오디오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팬과의 소통과 콘텐츠 창작에 힘을 쏟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스푼은 여타의 영상 플랫폼들이 조회수를 올리기 위한 자극적이고 갈등을 유발하는 콘텐츠들로 범람하는 것과 달리, 목소리만으로 누구나 쉽게 크리에이터가 되고 팬들과 서로 진정성 있는 소통과 응원으로 만들어가는 오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대부분 크리에이터 플랫폼들이 구독자수, 콘텐츠 업로드 수, 최근 1년 간 총 시청시간 등 여러가지 제약조건을 내세우고 있어 영상 크리에이터들은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콘텐츠를 제작한다. 반면, 스푼의 오디오 크리에이터들은 이러한 부담 없이 팬들의 후원 속에 좀 더 진솔하고 자유롭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스푼은 건전한 오디오 플랫폼 생태계를 바탕으로 더욱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후원 이외에도 수익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3월 27일 새로운 형태의 구독서비스 스푼 멤버십을 런칭했다. 스푼 멤버십을 통해 오디오 크리에이터들은 창작 활동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더욱 양질의 콘텐츠 창작에 시간과 노력을 쏟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스푼 멤버십은 ‘프로(Pro)’와 ‘프리미엄(Premium)’ 2가지 등급으로 구성된다. 크리에이터들은 이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프리미엄 멤버십에 가입한 경우, 크리에이터들은 팬들 대상으로 유료 구독상품인 ‘플랜’을 생성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들은 플랜의 가격부터 이름, 대표 색상, 제공 혜택 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며 팬 한정 게시물 생성 및 구독자 전용 라이브 방송을 운영하며 자신을 원하는 팬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며 팬덤을 강화할 수 있다.

김형건 비즈니스그룹 리드는 “스푼 멤버십처럼 든든하고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창작 활동을 위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것은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익 모델 중 하나”라며 “구독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크리에이터의 선택과 자유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수익 창출 방안을 모색해 크리에이터의 부담을 덜어주고 진정성 있는 소통과 콘텐츠 제작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푼라디오는 오디오 크리에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이 일환으로 대한민국의 대표 코미디 레이블 하나인 ‘메타코미디’와 콘텐츠 협업을 시작한다. 메타코미디 소속의 코미디언 엄지윤, 대니초, 이제규, 손동훈 4인이 매주 1~2회 이상 스푼에서 라이브 오디오 방송을 진행한다. 더불어 '메타코미디 클럽'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는 멤버들 중 2명의 크리에이터들이 매주 스푼을 통해 온라인 코미디쇼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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