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가 회사 설립 10주년을 맞아 레저형 호텔인 ‘신라스테이 플러스’를 5월 16일 제주에 처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 이호테우 해변 인근에 자리잡은 신라스테이 플러스는 15번째 신라스테이이자 첫 번째 레저형 호텔이다.
신라스테이 플러스는 신라스테이가 레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보이는 신라스테이의 레저형 호텔 브랜드다. 기존 신라스테이보다 넓고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비롯해 레저를 위한 부대시설, 아웃도어 풀, 풀사이드 바 등을 갖췄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211개 객실 중 상당수가 와이드 오션 뷰를 지녔다. 제주에 가족 등 3~4인 여행객이 많이 방문한다는 점을 감안해 다인용 객실도 마련됐다. 2층 침대가 설치된 룸, 카펫 대신 온돌로 바닥을 마감한 온돌룸 등 객실 테마와 기능도 다양화했다.
이호테우 해변은 제주도 내 해수욕장 중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해변 중 하나다. 무지개 해안도로, 목마 등대 등 MZ세대 여행객의 포토존으로도 유명하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파도 형상을 건물 디자인으로 접목했다. 제주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7분, 제주항에서 차량으로 약 27분이 걸려 접근이 용이하다는 게 신라스테이 측 설명이다.
박상오 신라스테이 대표는 “신라스테이 회사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쌓아온 운영력을 바탕으로 레저형 호텔인 신라스테이 플러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제주 여행객과 도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경험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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