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082640)이 신사업 추진 등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유의 제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2일 장 초반 7% 넘게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장 대비 430원(7.36%)내린 5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금감원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달 22일 경영유의 3건의 제재를 받았다.
금감원은 지난해 저우궈단 동양생명 전 대표가 추진한 테니스장 운영 사업과 관련해 체결한 광고 계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새 대표 지원 업무에 있어서 위촉한 자문역에게 지급한 보수가 합리적으로 산정되지 않았고, 새 대표 지원 예산 집행이 불투명한 문제도 제기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