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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2배 커진 삼성 '갤 핏3' 3일 출시

낙상 감지·긴급 SOS 지원

삼성전자 갤럭시핏3.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마트밴드 신제품 ‘갤럭시핏3’를 3일 출시한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핏3는 전작보다 45% 커진 40㎜ 크기와 사각형 화면을 가졌다. 무게는 18.5g, IP68 등급 방수방진, 최대 13일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 용량을 갖췄다. 색상은 그레이, 실버, 핑크 골드 등 3가지다. 삼성닷컴에서 8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신제품은 유산소·웨이트·구기종목 등 100 종류 이상의 운동 데이터를 기록하고 수면·스트레스 등 기본적인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또 시리즈 최초로 사용자 안전사고 대응을 돕는 ‘낙상 감지’와 ‘긴급 구조요청(SOS)’ 기능을 지원한다. 낙상이 발생하면 사용자의 의식이 없더라도 구조를 요청하는 119 등 긴급 연락처로 자동 발신되고 위치 정보를 담은 SOS 메시지도 사전에 등록한 번호로 발송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핏3는 다양한 갤럭시 제품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신형 피트니스 밴드"라며 "가벼운 착용감과 오래가는 배터리를 통해 보다 스마트한 건강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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