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전해액 생산 1위 기업인 엔켐(348370)이 3일 오전 급등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켐의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3만 5500원(13.50%) 오른 29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1만 원을 기록하며 30만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2월 27일 33만 1500원에서 22만 4000원까지 하락한 이후 재차 30만 원 선을 회복했다.
엔켐은 국내 이차전지 전해액 생산 1위 기업이다.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상 해외 우려 기업(FEOC)에 중국을 포함하면서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최근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했다.
지난해 엔켐의 매출은 전년 대비 12.02% 줄어든 4485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5.90% 급감한 37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675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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