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042000)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이커머스 진출을 돕는 ‘2024년 자사몰 진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자사몰 진출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정부 지원금을 받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 신규 구축과 사업 고도화를 지원한다. 해외 고객 확대, 수익성 강화, 온라인 수출 프로세스 효율화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카페24는 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3년째 선정됐다. 카페24는 올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해외 언어 기반 D2C 쇼핑몰 구축 △사이트 최적화 △글로벌 광고·마케팅 전략 수립 △소비자 데이터 분석 및 활용 △해외 전문가 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를 대상으로 이커머스 사업을 펼치려는 기업은 공공기관 온라인 수출 플랫폼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이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기한은 이달 8일까지다. 중소기업 확인서,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상품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65개 사를 선정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의 이커머스 기술력과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만나 한류 상품의 인기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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