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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세청장 만나 역외탈세 협력 강화

김창기 청장, 히토시 日 청장과 세정협의

맞춤형 홈택스 개편 등 혁신사례도 공유

김창기(왼쪽) 국세청장이 3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스미사와 히토시 일본 국세청장과 제28차 한·일 국세청장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세청




한일 국세청장이 만나 역외탈세 대응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세청은 3일 김창기 국세청장이 스미사와 히토시 일본 국세청장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만나 세정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납세자 맞춤형 홈택스 개편, 신고서 미리채움 서비스 등 전자세정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양국 국세청은 역외탈세 대응을 위한 정보 교환, 기업의 이중과세 해결을 위한 상호합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일 국세청은 1990년부터 정기적으로 국세청장 회의를 열고 세정 현안을 논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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