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진공박막증착기술 기반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아바코(083930)(083930)는 임원 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주식수 변동 공시를 했다.
김광현 대표이사와 안병철 부사장은 공시를 통해 각각 21,969주와 9,038주를 매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매각에 대해 회사관계자는 “이번 주요 임원의 일부 지분 매각은 차익실현을 위한 단순 매각이 아닌 세금납부 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28일 김광현 대표이사와 안병철 부사장은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각각 78,410주와 13,068주를 취득한 바 있다. 이때 취득한 주식에 대해서 일부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스톡옵션은 행사 시에 미리 정해진 행사가와 현재 주가 사이의 차액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차액은 근로소득으로 인정되어 일반급여와 마찬가지로 원천징수 대상이 된다.
한편, 올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아바코는 2023년 매출액 1,869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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