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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본고장 日 휩쓴 '블루 아카이브', 애니 첫선

원작 인기 유지에 기여 전망





넥슨게임즈(225570)의 인기 수집형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 TV 애니메이션이 8일 첫 방영된다.

7일 넥슨게임즈와 케이블TV 채널 '애니박스' 등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 더 애니메이션'은 8일 오전 12시 30분부터 국내에서 방영을 시작한다. 일본에서는 국내보다 1시간가량 빠른 전날 자정께 TV도쿄 계열 채널과 BS11 등에서 방영을 시작한다. 주문형 비디오서비스(VOD) 및 인터넷 스트리밍은 OTT ‘티빙'이나 '웨이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블루 아카이브 더 애니메이션'은 원작 게임 속의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학생들이 학교의 폐교를 막고자 펼치는 여러 활동을 주제로 하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 더 애니메이션'은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비스를 담당하는 글로벌 게임사 요스타의 자회사 요스타 픽처스가 제작했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MX스튜디오 총괄PD가 지난해 10월 경북 포항시 포스텍에서 열린 강연에 참석해 ‘블루 아카이브’ 개발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서울경제DB


애니메이션 방영이 원작 게임의 인기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블루 아카이브’는 누적 매출은 5억 달러(약 6600억 원)를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는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일본이 74%로 가장 컸고 이어 한국 10.9%, 미국·대만 각 6.1%, 중국(iOS) 1.3%, 기타 시장 1.6% 등이었다. 특히 일본 시장의 다운로드당 매출(RPD)은 106달러로 한국 42달러, 미국 43달러보다 2.5 배가량 많은 것으로 추산된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MX스튜디오 총괄PD는 올해 “1월 풍성한 인게임 업데이트와 TV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다채로운 미디어믹스로 선생님들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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