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003550)가 인공지능(AI)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전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LG는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LG 에이머스는 LG가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에 시작한 청년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춘 만 19~2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총 9193명이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 진행한 4기 참가자 3000명 중 온라인 예선 등을 거쳐 34개팀 99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해커톤 문제는 '잠재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선별하는 AI 모델 개발'이다.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최우수상(LG AI연구원장상) 등 상위 수상 3개팀에 대해서는 입사를 지원하면 서류 전형을 면제한다. 또 본선 진출자들에게는 LG 채용 박람회에서 전문 컨설턴트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 서비스와 채용 시 우선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는 LG AI 인재풀 등록 기회를 제공했다.
LG 관계자는 "AI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LG 에이머스를 통해 실전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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