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8일 오후 1시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03% 상승한 9938만 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33% 오른 489만 6000원이다. 테더(USDT)는 0.21% 떨어진 1428원, 바이낸스코인(BNB)은 1.19% 내린 83만 1000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2.92% 하락한 25만 2300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도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01% 상승한 6만 9484.40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93% 증가한 3423.92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 대비 0.04% 내린 0.999달러, BNB는 1.40% 하락한 582.16달러다. SOL은 2.48% 떨어진 176.43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1조 4100억 달러(약 1908조 2940억 원) 증가한 2조 5900억 달러(약 3505조 306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오른 76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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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결국은 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로 JP모건 상무이사는 오는 5월 SEC가 ETH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5월까지 승인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소송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SEC가 소송에서 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앞서 파니기르초글로는 보고서를 통해 ETH가 증권으로 규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른 가상자산 애널리스트들은 SEC가 5월까지 ETH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선임 애널리스트는 ETH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을 지난 1월 70%로 예상했지만 이달 들어 25%까지 낮췄다.
한편 SEC는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등이 신청한 ETH 현물 ETF에 대한 의견을 이달 말까지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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