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008930)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9일 종가 기준으로 550억 원 규모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4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새로운 한미를 향한 도약을 결정했다”라며 “주주들과 함께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사주 소각에 따라 조정된 총 발행주식 수량에 대한 등기 및 주식 수량 변경 상장 절차가 완료되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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