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11일 인천시교육청,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두산퓨얼셀과 함께 수소 영재 육성을 위한 ‘수소에너지 캠프’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소에너지 캠프는 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이해, 수소연료전지 작동 원리, 발전소 및 수소연료전지 공장 견학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학생들의 이공계 진로 및 에너지 분야 직업 탐구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수소에너지의 안전성, 친환경성의 인식을 높이고자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시교육청은 수소에너지 기초탐구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에서는 에너지 발전 현장 시설 견학 지원을, 두산퓨얼셀은 수소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과 에너지 관련 진로·적성 탐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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