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바이스 AI 확대" 딥엑스-대원씨티에스, 총판 계약

김녹원(가운데) 딥엑스 대표와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판교 딥엑스 본사에서 대원씨티에스와 비즈니스 협력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제공=딥엑스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인 딥엑스는 대원씨티에스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전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B2B·B2C 비즈니스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원씨티에스는 국내에서 AMD, 델, 슈퍼마이크로, 케이투스 등 글로벌 반도체 및 서버 업체들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다.



딥엑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되는 제품을 대원씨티에스의 유통망을 통해 시장에 공급한다. 대원씨티에스는 NPU 서버와 스토리지, AI 네트워킹 솔루션 공급 뿐만 아니라 온디바이스 솔루션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딥엑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사의 DX-V1 및 DX-M1 등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제품을 양산 초기부터 고객에게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올 하반기부터 양산되는 4개의 AI 반도체로 구성된 1세대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