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다음달 12일까지가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네이버는 밝혔다.
올해로 14번째 진행되는 공모전은 유망한 학생 기술 창업팀을 발굴해 6개월 간 맞춤형 성장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 D2SF는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팀에 대한 투자 검토 기회도 발굴하고 있다. 지금까지 최종 선발된 50팀 중 28팀이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그중 8팀은 네이버 D2SF가 직접 투자를 단행했다. 네이버 D2SF 관계자는 “최근 1년 간 공모전 선정팀에 투자하는 등 학생창업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모전에는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법인 설립 여부나 기술 개발 단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5월 12일까지로, 네이버 D2SF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최종 선발팀은 오는 7월부터 6개월 간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생창업팀이 기술 및 제품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1000만 원 자금 △네이버클라우드 크레딧 △네이버 기술 리더 피드백 등이 제공된다. 체계적인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D2SF 기술 창업가의 사업 피드백과 멘토링 등도 지원된다.
네이버 D2SF 관계자는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의미 있는 성장을 보인 팀에 대해 직접 투자 및 협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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