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콘텐츠CIC가 브런치스토리에서 만든 콘텐츠를 선보이는 공간인 ‘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틈’은 하나의 주제와 관련해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모바일 다음 상단에 신설된다. 이번 주부터 10주 간 첫 번째 시즌이 운영된다.
‘틈’에서는 매주 새로운 어젠다와 주제에 맞는 브런치스토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브런치스토리팀 에디터들이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나 생각해 볼만한 주제 등을 매주 어젠다로 선정하고, 어젠다에서 파생된 7개의 주제들을 요일별로 제시해 각 주제에 맞는 브런치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주 어젠다는 ‘관성과의 싸움’으로,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것들을 다시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한 주간 매일 ‘세대가 아닌 시대의 변화 읽기’ '관계의 가변성에 대한 인정' '부동산 대신 행복을 고민하기' '상대평가의 세계를 탈출하기' 등의 주제로 콘텐츠를 제공한다.
월요일은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의 ‘특정 세대가 아닌 한국인이 변하고 있는 것’을 시작으로 ‘국룰 피로사회’ ‘사무실을 탈출한 사람들’ ‘노인은 맞는데 낡은이는 아닙니다’ 등의 주제와 관련한 선별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양주일 콘텐츠CIC 대표는 “빠르게 소멸되는 이슈를 알고리즘으로 소비하는 시대에 ‘틈’ 속에서 천천히 사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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