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1(L1) 베라체인은 1억 달러(약 1385억 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에 밝혔다.
이번 투자는 브레반 하워드 디지털 아부다비 지사와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주도했다. 폴리체인 캐피탈, 핵VC, 트라이브 캐피탈 등도 투자에 참여했다.
베라체인은 유동성 증명(POL, Proof Of Liquidity) 합의 매커니즘 기반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유동성 증명이란 이용자가 온체인 상에서 유동성을 제공한 사실을 검증하는 기술이다. 베라체인은 코스모스 SDK 기반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호환돼 풍부한 유동성 확보가 가능하다.
이번 투자로 베라체인은 홍콩·싱가포르·동남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 시장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
스모키 더 베라 베라체인 공동 창업자는 “이용자와 개발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블록체인을 구축한다”면서 “네트워크 성장에 기여하는 그룹에 보상을 제공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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