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에 1억 원을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에쓰오일의 후원금은 발달장애 단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초중고등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하트하트재단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4억 원이 후원금으로 전달됐다. 햇살 나눔 콘서트와 장애 이해 교육 하트해피스쿨 등 프로그램이 그동안 진행됐으며 발달장애인 단원에 대한 장학금도 수여됐다. 특히 올해에는 장애인 단원 7명을 에쓰오일의 신입 사원으로 채용해 에쓰오일 본사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진정성 있는 문화 예술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에쓰오일은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을 오랫동안 후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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