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솔루션이 2022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충남 보령시 원산도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12일 열린 해변 정화 활동에는 SGC솔루션 임직원을 비롯해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연구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원산도해수욕장 일대를 돌아다니며 폐플라스틱, 비닐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앞서 SGC솔루션은 원산도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후 2년째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팀별로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수거되는 해양 쓰레기의 양과 종류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등 자체 이벤트로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반려해변 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연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글라스락 유리용기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GC솔루션은 ‘원 그린 스텝’과 ‘노 플라스틱, 예스 글라스’ 등 환경 보호와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이 잦은 병원의 입원 환자와 한부모 가정 등에 자사 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의 제품 8만여 개 이상을 기부했다. 아울러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과 반려동물 유리 식기 후원도 진행했다.
또 SGC그룹이 함께하는 사내 ‘쓰레기 없는 날’ 캠페인을 통해 △종이컵 대신 친환경 텀블러 사용 △잔반 없는 식사 실천 △종이문서 사용 최소화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지속 가능한 지구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반려해변 정화 활동을 통해 다음 세대에 건강한 해양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환경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원 순환 제조 기업으로 ESG 활동과 사회 공헌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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