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기업 맞춤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디에이피(DAP) 젠AI’를 고도화하고 고객사의 업무 효율 및 생산성 제고를 지원한다.
LG CNS는 DAP 젠AI 플랫폼에 ‘젠AI 날리지 레이크’, ‘젠AI 이미지’, ‘젠AI 토크’ 등 3개 솔루션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날리지 레이크는 고객사가 사내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 업무 효율을 높이도록 지원한다. 업무와 관련한 수십만 페이지의 문서를 확인할 필요없이 질문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내부 문서를 분석해 답변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워드·파워포인트·엑셀과 한글과컴퓨터의 한글문서, 어도비의 PDF 등 널리 쓰이는 문서 형태를 모두 생성형 AI가 활용할 데이터로 지식화할 수 있다. 고객사는 날리지 레이크를 포함한 생성형 AI 언어 기능인 ‘젠AI 텍스트’를 통해 문서 요약, 상품 추천, 보고서 작성 등에 AI를 활용할 수 있다. 지원되는 대형언어모델(LLM)로는 엑사원과 GPT-4 등에 이어 최근 구글의 젬마가 추가됐다.
LG CNS는 젠AI 이미지를 통해서는 고객사가 광고나 마케팅, 제품 디자인을 위한 이미지를 쉽게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과 이미지를 모두 이해하고 처리하는 멀티모달 AI를 통해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글로 입력하거나 마우스로 그리는 방식을 통해서도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젠AI 토크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대화형 챗봇을 만들어준다. 시나리오 기준으로 답변하는 챗봇에 생성형 AI를 접목해 답변을 생성하도록 함으로써 고객의 요청사항이 모호하거나 대화의 주제가 변경되더라도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전화 상담·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장민용 LG CNS D&A사업부장은 “생성형 AI를 도입하려는 기업 고객은 성능, 비용, 속도, 신뢰 등 네 가지 요소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DAP 젠AI가 기업 고객의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4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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