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가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와 퀼팅 디테일이 돋보이는 소파 신제품 ‘레스터(LEICESTER)’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까사미아(CASAMIA)의 가죽 소파류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신제품 레스터는 클래식한 유러피안 무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가죽 소파다. 국내 브랜드 가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체스터필드 스타일로 큼직한 다이아몬드 패턴의 볼륨감 있는 버튼 퀼팅이 고전적 우아함을 자아낸다. 기존 심플한 모던 스타일이 주가 되던 까사미아 가죽 소파 제품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체스터필드는 1800년대 영국에서 시작한 소파 스타일로, 등받이와 팔걸이의 높이가 같고 버튼으로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퀼팅의 볼륨감을 최대한으로 강조해 동글동글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일반적인 체스터필드 소파와는 달리 직선이 중심이 되는 실루엣으로 디자인해 엔틱함과 중후함은 덜어내고 모던한 느낌을 살려 세련된 공간을 만들어 준다. 등받이에서 팔걸이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퀼팅 장식과 세밀한 파이핑 마감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써 까사미아만의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였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소파 본연의 편안함과 안락함도 구현했다. 좌방석과 등받이 사이의 각도를 허리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최적의 각도인 108도로 설계해 로우백 디자인(등받이가 허리 정도의 높이로 낮은 디자인)의 단점을 해소했다. 좌방석은 등받이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기울어져 기대어 앉았을 때 편안한 착석감을 느낄 수 있다. 팔걸이도 등받이와 일직선으로 연결돼 안락하게 감싸 안아 준다.
소재는 원피를 최대한 살린 최고 등급의 ‘풀그레인’ 가죽을 세미애닐린 가공으로 마감해 천연 가죽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자연스러운 색감을 오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명도와 채도가 다른 두 가지 브라운이 오묘하게 섞인 ‘투톤 컬러’를 입혀 은은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소파는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품목인 만큼 소비자 관심이 높고 취향도 세분화되어 있다”며 “향후에도 신세계까사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좋은 소재 및 품질을 바탕으로 점차 높아지는 고객 안목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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