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캠페인 ‘우리가 바쁜 이유’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2월 팀스파르타와 굿네이버스가 진행한 ‘미취업 청년 및 가족돌봄청년(영 케어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기획됐다. 팀스파르타는 가족돌봄청년 및 자립준비청년 3인을 발굴 후 자사의 대표 온라인 코딩 강의 ‘스파르타코딩클럽’의 모든 강의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5000만 원 상당의 자유 수강권을 지급했다. 아울러 1인당 300만원 규모의 생활비와 노트북 ‘맥북 에어’를 지원했다.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도 진행됐다. 1000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캠페인에 동참해 총 12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돌봄 서비스 비용, 생계비, 미래 준비를 위한 교육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팀스파르타는 보다 많은 청년이 양질의 IT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을 통해 희망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집중해왔다”며 “이번 캠페인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사회로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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