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6일 새로운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버디3’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갤럭시버디3는 삼성전자 ‘갤럭시A15’의 LG유플러스 전용 단말 버전이다. 가격은 39만 9300원으로 갤럭시A15보다 8만 원 정도 오른 대신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한다. 5G를 지원하는 올해 갤럭시폰 신제품 중 가장 저렴하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버디3가 저렴한 가격에 더해 6.5인치 대화면, 6GB램 메모리, 5000mAh 용량의 배터리 등을 갖춰 동영상과 게임 이용이 잦은 10~20대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간편결제와 신분 확인을 지원하는 ‘삼성월렛’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이날부터 25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 ‘야밤배송’ 서비스를 통해 개통 당일 배송해준다. 사전 예약 가입자는 선착순 300명으로 무너 캐릭터 케이스 등을 받을 수 있고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팬에디션(FE)’ 등을 주는 추첨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주는 혜택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과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무료 이용권이 있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실속형 스마트폰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전작 대비 기능을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단말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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