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이 ‘ARIRANG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를 이달 26일까지 매수할 경우 5%가량을 배당금으로 받을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의 추산 결과 ‘ARIRANG 고배당주 ETF’의 4월 예상 분배금은 750원 내외로 지난해 730원보다 소폭 높아진다. 19일 종가인 1만 3340원에 이 ETF를 매수했다면 5.62%가량을 분배금으로 받는 셈이다. 분배금은 5월 초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고배당주 ETF’의 배당 주기를 월 분배로 바꿀 예정이다. 26일까지 이 ETF를 매수한 다음 연말까지 보유하면 총 9% 수준의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화자산운용은 설명했다.
‘ARIRANG 고배당주 ETF’는 2021년 8월 상장했으며 19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2700억 원이다. 지난해 연간 분배율 6.03%를 기록하면서 국내 주식 고배당형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RIRANG 고배당주 ETF’는 10년 이상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며 성과가 입증된 국내 대표 배당 ETF”라며 “5월부터는 많은 배당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매달로 분배 주기를 변경하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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