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108670)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1%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84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65.2%늘다.
건설, 부동산 등 전방시장은 여전히 침체됐지만 창호와 단열재, 산업용 필름 등 주요 제품의 판매 증가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폴리염화비닐(PVC) 등 원재료가 하락, 원가 개선 활동 등에 힘입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X하우시스는 "2분기에는 해외시장 공략 등 국내시장 침체 극복 노력을 지속하고, '뷰프레임' 창호와 저광택표면(SMR) PVC 가구용필름 등 차별화된 신제품 판매에 주력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정세 불안에 따른 복합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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