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경제5단체와 만나 “재외공관이 민간과 원팀이 돼 기업의 수출, 수주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조 장관은 “외교부는 경제부처로서 항상 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인선 외교부 2차관, 재외공관장과 기업인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진식 무협 회장은 “연초부터 수출이 상승세를 보이며 어려운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경제단체도 재외공관, 기업인과 원팀으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는 답사에서 “경제단체와 기업들이 경제협력의 플랫폼으로서 재외공관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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