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여행객의 짐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틈러기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등 여행객이 많은 지역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여행 캐리어를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3개월 간 시범 운영을 끝내고 이달 정식 출시한다.
강남역 11번 출구 근처의 ‘일상비일상의틈 바이 유플러스’에서는 전날, 홍대입구역 4번 출구 근처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에서는 17일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내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매장과 고객층을 확대하고 입국 직후나 출국 직전 내외국인들이 무거운 짐 없이 편안하게 여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현승 옴니채널고객경험(CX)담당은 “LG유플러스는 앞서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부근에서 캐리어를 가지고 다니는 내외국인들이 많다는 점을 발견해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틈러기지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미리 파악하고 LG유플러스의 인프라를 활용해 폭 넓은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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