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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웹툰의 과거이자 미래…이현세를 만나다

국립중앙도서관서 ‘이현세의 길: K웹툰 전설의 시작 특별전’  

10일부터 7월 31일까지…25일 작가와 만남, 사인회도





이현세를 따라 K웹툰의 미래를 본다.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이현세의 길: K웹툰 전설의 시작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도서관은 앞서 2023년 한국 만화계의 거장이며 웹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현세 만화가의 디지털 컬렉션을 구축했다. 이를 계기로 이현세 만화가가 걸어온 길을 따라 한국 만화의 변천사를 살펴보고, K웹툰의 미래를 조명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길의 시작: 이현세의 시간’에서는 1974년 만화계에 입문한 이현세와 나하나, 손의성, 하영주, 이정민 등의 그 시절 만화책을 소개한다. 2부 ‘이현세의 길: 작품의 여정’에서는 이현세 작가의 화판과 콘티용 독서대 등 소장품과 ‘공포의 외인구단’을 비롯한 원화 120여 점이 전시되고, 그가 탄생시킨 캐릭터이자 페르소나인 까치와 엄지를 미디어아트로 만날 수 있다.

3부 ‘길, 그 너머: 작품의 확장’에서는 이현세 원작 만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 애니메이션을 소개하고 ‘공포의 외인구단×팝아트’를 통해 시대와 세대를 잇는 명작 만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체험존’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라이브 드로잉 ‘AI×이현세’, ‘AI 로봇 캐리커처’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부대 행사로 5월 22일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이현세 만화의 학술적, 사회적 담론의 장’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25일 잔디광장에서 작가와의 만남과 사인회를 진행한다. 또한 전시 기간 본관 1층 로비에는 1980년대 만화방이 재현된다.

이현세 작가의 만화책은 물론 인기 웹툰 단행본 등 1000여 종의 만화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전시 이벤트로 ‘콘텐츠 도장깨기’ 미션을 완료하면 이현세 작가의 만화 캐릭터가 담긴 한정판 도서관 정기이용증과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어른 세대에게는 추억을 소환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그 시절 낭만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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