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000990)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을 삼성증권과 체결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8일부터 11월 7일까지다.
앞서 DB하이텍은 지난해 10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으로 DB하이텍의 자기주식 지분율은 6.14%에서 7.14%로 늘어난다. DB하이텍은 자사주 비중을 15%까지 확대해 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을 포함한 주주 친화 정책을 작년 말 발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 외에도 배당 성향을 10% 이상 유지해 작년 말 약속한 대로 주주환원율을 30%대로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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