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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지난해 자산운용수익률 4.3%…'7년 연속' 생보업계 톱3

장기적 관점 국공채 투자 중심

7년 평균 4%대 운용수익률





ABL생명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산운용수익률 4.3%로 생명보험업계 2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7년 연속 생명보험 업계 톱3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자산운용수익률은 일정 기간 동안 자산운용을 통해 벌어들인 운용수익을 경과운용자산으로 나눈 수치다. 이는 보험사의 자산운용 능력을 보여주는 투자 수익률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 상황이 좋다고 평가된다.



ABL생명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생명보험사 중 유일하게 최근 7년 평균 4.1%대 자산운용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생명보험협회 공시 조정운용자산이익률 기준 2017년 4.2%, 2018년 4.2%, 2019년 4.1%. 2020년 3.9%, 2021년 4.1%, 2022년 4.1%를 기록했다. 각 사 공시 기준으로는 2023년 4.3%의 자산운용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생명보험업계 평균치로 집계된 3.3% 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매해 업계 톱3 수준이다.

ABL생명은 자사가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자산운용수익률을 거둔 배경에 시장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균형 잡힌 운용 전략 수립, 그리고 한 박자 빠른 투자 의사 결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ABL생명도 생명보험사 자산운용 특성상 채권 위주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직접 운용하고 있지만 단기적인 차익 실현 목적보다는 장기적 관점의 국공채 위주 채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운용해 안정적인 이차 마진을 확보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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