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가 모든 판매 작품에 대한 무료 배송 전면 확대와 입점 작가 수수료 인하 및 등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어스는 수수료 등급제 시행을 위해 입점 작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비롯해 총 3차례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편한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 3월 공지했던 타 플랫폼 판매가 통일 건에 대해서는 작가들이 회원제 등급과 함께 선택 가능하도록 기준을 크게 완화하고 수수료도 대폭 낮췄다.
6월 17일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아이디어스는 무료 배송 전면화와 함께 입점 작가 판매 수수료를 기존 22%에서 15% 이하로 낮추고 △일반(Basic) △프리미엄(Premium) △새싹(Sprout) △국가공인(Certified) 등으로 총 4가지 형태의 작가 회원제를 도입한다.
일반 등급은 월 서버 이용료 5만 원, 기존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프리미엄 등급과 월 매출 100만 원 미만 및 최근 1년간 20만 원 미만의 월 평균 매출 요건에 해당되는 새싹 등급은 월 서버 이용료 각각 1만 원에 이용 가능하다. 프리미엄・새싹 등급은 작품 노출 2배, 최대 10% 즉시 할인 지원, 전용 기획전, 무료 광고포인트, 첫 후기 적립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추가로 새싹 등급은 6개월간 판매 수수료가 5%로 적용되며 무형문화재・명장・명인으로 등록된 국가공인 작가들은 판매 수수료와 서버 이용료 전액 면제 혜택을 제공 받는다.
아이디어스 관계자는 “모든 입점 작가들에게 원부자재를 최저가로 판매하는 작가스토어 할인, 택배 업체 제휴 할인, 온라인 판매 운영 교육 무료 수강, 연 1회 종합건강검진 지원, 심리상담 연결과 글로벌 서비스 관련 해외물류 대행, 번역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기본적인 혜택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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